미국이 중국.대만.홍콩을 묶은 중화경제권에 이어 한국을 제2의 신흥유망시장으로 꼽았다.
9일 무협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작성한 "국가수출전략보고서"는 중국.한국.
인도네시아등 아시아국가를 중심으로 10개 개발도상국을 미래의 유력한 수출시장으로 꼽고 이들 나라의 수입액은 오는 2010년에 지금보다 2.2배 늘어난 1조3천2백60억달러로 확대된다고 예상했다.
중국.대만.홍콩을 묶은 중화경제권의 수입액은 지난해 3천2백억달러에서 오는 2010년 5천7백70억달러로 늘어나며 지난해 8백40억달러였던 한국의 수입 액은 2010년에 3배 늘어난 2천3백60억달러로 예측됐다.
인도네시아는 2백90억달러에서 9백70억달러로, 인도는 2백40억달러에서 7백9 0억달러로 수입이 늘어나 이들 4대 시장의 수입액을 합치면 2010년에 모두9 천8백9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의 수입액은 3천9백39억달러로 추정됐다. 한편 이 보고서는 아시아 4개국과 함께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란드, 터키등 6개국을 10대 신흥 수출유망시장으로 전망했다.
<신화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