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반도체장비 공단이 반도체장비 업체들의 입주가 활발해지면서 제모습을갖추어가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천안반도체장비 공단은 현재 반도체장비관련 내국업체 6개사와 외국인투자업체 3개업체가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들어갔다.
나머지 업체들도 대부분 내년초에 공장가동을 목표로 현재 공장건설에 착공 한 상태여서 천안반도체장비 공단은 내년초쯤이면 국내 반도체장비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내국업체로는 신영하이테크와 테스트핸들러 생산업체인 미래산업이 지난해부터 가동중이며 금형업체인 한미가 지난 9월, 동일교역은 10월에 공장 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원엔지니어링과 범진도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알려졌다. 외국인투자업체로는 올해들어 트랙장비 생산업체인 한국DNS가 4월에 가동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성원에드워드, 국제일렉트릭등이 잇따라 공장준공을 마치고 생산에 들어갔다.
특히 에처 생산업체인 한국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코리아, 몰딩 시스템업체인 한국도와가 공장을 건설중에 있어 늦어도 내년초에는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천안 반도체공단은 내년초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외국투자업체 6개사를 비롯해 총 14개업체가 공장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국내 반도체 장비 생산기술력 축적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