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초에 광주직할시의 지리정보시스템(GIS)이 가동에 들어간다.
10일 광주시청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2년간 총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 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섰던 SDS, 한진GIS 등 2개 민간GIS업체와 광주시청이 도시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을 이달중 완료하고 신년초에 본격 가동 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에 구축된 GIS중 국내최대 사업규모로 알려진 광주시 도시종합정보시스 템은 내달중 우선 기존 지형DB와 상수도관망을 대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
광주직할시의 도시GIS 구축은 광주시청전산팀이 SW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SDS가 하드웨어분야, 한진 GIS가 항측및 지중탐사를 포함한 DB구축 등을 각각맡았으며 지난 2년간 총 47억원이 투입됐다.
광주의 상수도 관망구축은 광주시가 오는 97년이후까지 계획하고 있는 3단계 도시 GIS사업의 제 1단계이다.
이번 상수도관망 구축에 이어 내년부터 2년간 이루어질 2단계 GIS구축기간중 에는 하수도등 도시기반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GIS구축 1차사업 참여업체 발주규모는 SDS 11억원, 한진GIS 36억원규모 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시는 도시종합정보시스템을 한전이 계획하고 있는 전기시설물 관리시스템과 연계하는 것도 구상중이다.
한편 광주소재 해양도시가스는 광주시내 지형DB를 활용, 가스시설물 분야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