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재SW전문업체인 (주)윈컴퓨터(대표 송춘곤)가 한글 사용이 가능한 윈 도즈용 드로잉 툴 프로그램인 "매직윈"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직윈"은 벡터방식 그래픽 툴이면서도 기존 비트맵방식으로 설계된 파일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년 상반기에 나올 "윈도우95"와도 호환성을 지닌 게 특징이다.
한글 윈도즈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이 제품은 특히 기존 비트맵방식의 페인팅 툴과는 달리 각각의 오브젝트를 확대하더라도 매끄러운 윤곽선을 그대로 유지하며 각 오브젝트나 여러개의 오브젝트를 하나로 묶어(Gr-ouping) 이동과 크기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메뉴를 이용하지 않고도 자주 사용되는기능들이 툴박스로 지원되도록 설계했으며 아이콘과 메뉴를 옮겨떨구기(Drag &Drop)기능을 이용해 사용자의 업무스타일에 맞게 편리한 방법으로 이용할수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밖에 다른 응용프로그램에 그림오브젝트를 제공하거나 작성된 오브젝트를 불러올 수 있으며 여러개의 문서를 동시에 편집할 수 있는 MDI (Multiple Docume-nt Interface)기능,하나의 그림을 여러개의 윈도상에서 작업할 수 있는 멀티뷰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