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탈(대표 조지 L 글라식)은 최근 협력업체인 쌍용컴퓨터를 통해 한국 통신에 "알파시스템"을 대량 공급키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디지탈은 현재 한국통신에서 추진중인 사내 기간 전산망 구축계획에 64 비트 알파칩을 탑재한 "DEC 2000 모델 500AXP" 모델 총1백59대를 파일 서버 로 공급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한국디지탈의 알파시스템을 이용해 전국 전화국.지역사업본부.사 업지원단 등을 연결하는 대규모 사내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지난 10월부터 삼보마이크로시스템.쌍용컴퓨터.현대전자.대우통 신.삼성HP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3회에 걸쳐 제안 심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디지탈의 알파시스템을 제안한 쌍용컴퓨터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한 것으로알려졌다. 이번에 한국통신에 공급되는 알파시스템은 알파21064칩을 장착한 64비트 고성능 서버로 다중 명령어 작성과 대칭형 다중처리 기능을 갖고 있는 제품이 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