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전문생산업체인 석정전자(대표 박재수)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MPE G카드 사업에 참여한다.
석정전자는 용산 조립PC의 수요부진에다 대만산 주기판의 수입급증까지 겹쳐 주기판만을 전문생산하기 어렵다고 보고 MPEG카드 등 멀티미디어 업그레이드카드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석정전자는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개발해 온 MPEG카 드를 선보이고 내년초부터 본격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석정은 이미 성남 분당공장에 연산 10만개 정도의 MPEG카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놓고 있다.
석정은 내수공급과 더불어 OEM수출도 추진한다는 전략하에 일본 거래선과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