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전자전기 주간동향

지난 1일 1천66.2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8일에는 1천53.7포인트로 전주대비 12.5포인트(-1.2%)하락하였다. 연말 실적장세기대감, 중소기업은 행 환불자금 증시유입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블루칩등 업종 대표주들이 외국 인 한도 확대 이후 기관들의 집중적인 매도로 종목 구분없이 하락하면서 지수가 큰폭 하락하였다. 그러나 중소형 전자주 제약주 건설주등을 중심으로한 개별 종목군들이 강세를 보여 역차별화현상이 나타났다. 삼성전자 한국이동 통신등 핵심 블루칩과 금성사 럭키등 중가 우량주들이 대거 하한가로 밀려지 수낙폭을 주도하였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 (-6.1%) 은행 (-4.8%)등의 하락폭이 컸던 반면 내수관련 의약품(12.2%) 조립금속 (10.3%) 광업(7.3 %)등은 큰 폭 상승하는 가운데 중소형주 위주의 종목장세가 강하게 연출되었다. 전자업종의 경우도 지난 1일 2천1백37.6포인트였던 업종주가지수가 지난 8일 에는 2천21.4포인트로 1백16.2포인트(-5.4%)하락하였다. 이는 전체 장세의 침체속에 업종내 비중이 큰 삼성전자(-8.8%) 금성사 (-10.6%)등 대형주들 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일부 개별 종목들 외에는 대부분 종목들이 하락하였기때문이다. 이같은 업종지수의 하락속에도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한 업체들은 상승세를시현하였는데 고효율 가스온수기 개발과 관련한 해태전자(30.8%), 실적호전과 관련한 신광기업(16.2%)등이 주목되었다. 특히 지원산업(20.4%)은 인도네 시아 현지법인의 상장에 따른 특별이익으로 순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기대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주식시장이 개별 종목과 하락폭이 컸던 블루칩간의 순환 매속에 상승반전을 위한 에너지 보강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기 업 청약자금 환불 및 연말자금 방출에 따라 주 후반을 고비로 바닥권 구축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수 조정속에서도 강세를 지속했던 내수관 련주들의 순환상승 지속과 상대적 소외 종목군인 건설 무역 금융등 비제조주 로의 매기이동도 전망된다. 전자업종에서는 연말장세 진입에 따라 실적호전 이 기대되는 청호컴퓨터 대우전자부품등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