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한국BMG사가 음반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 으로 기탁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한국BMG는 이달 중순에 국내에서 개봉될 영화 "34번가의 기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사단법인 이웃사랑회에 기증해 불우이웃 을 돕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BMG는 이 앨범을 카세트와 CD로 제작, 영화가 상영 되는 극장과 전국 도.소매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인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 적 분위기를 일신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34번가의 기적"은 지난 47년 처음 제작된 이후 매년 성탄과 연말에 미국 할리우드 등에서 상영되어온 영화로 산타클로스의 존재여부에 대해 궁금 해 하는 한 꼬마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이웃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우친다는 내용이다.
한국BMG의 한 관계자는 "케니 지, 사라 맥클레크런의 새로운 캐럴과 전통캐 럴 등이 수록된 이 영화의 앨범이 이번 행사의 취지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34번가의 기적"은 지난 47년에 제작된 오리지널 필름을 "나홀로 집에" 를 감독했던 존 휴즈 감독이 각색해 리메이크했으며 리차드 아텐보로, 엘리 자베스 퍼킨스 등 초호화배역들이 열연하고 있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