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지류와 모든 바리스터(가변저항기)에 대한 조정관세율이 내년에 대폭인하된다. 최근 확정된 95년 조정.할당관세 운용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1차전지 및 바리 스터의 조정관세를 내년말까지 1년 연장하되 1차전지는 올해 30%에서 20% 로, 바리스터는 50%에서 35%로 각각 세율이 인하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한시적이나마 고율의 조정관세부과로 잠시 주춤했던 망간전지.알칼리망간전지등 1차전지류와 바리스터의 수입물량이 내년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1차전지와 바리스터에 대해 각각 30%와 50%의 조정관세 를 부과함에 따라 1차전지는 수입량이 40%에서 30%로, 바리스터는 70%에 서 현재 50%이하로 줄어든바 있다.
내년부터 조정관세가 인하됨으로 인해 1차전지는 중국산 및 동남아산 저가.
저급제품이또 다시 범람하고 마쓰시타 산요 도시바 후지등 일본업체들의 대한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되며 바리스터도 마쓰시타.도시바.산켄.NEC 등 일본산 제품의 수입이 또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