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CATV) 오락채널인 현대방송(HBS)이 최근 실시한 신인연기자 선발을 위한 공모에 모두 5천여명의 응시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현대방송(대표 채수삼)은 내년부터 방송될 HBS의 신인 탤런트, MC, 리포터 등 신인연기자를 공모하기 위해 지난 10일 마감한 "제1기 나인티너스선발대회 에 5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현대방송은 1차 서류전형과 15일 2차 면접 및 실기와 18일 카메라테스트 등 본선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방송은 내년초 방송개시를 앞두고 이미 지난달 중국 CCTV로부터 84 부작 대하드라마 "삼국지연의"를 수입계약한 데 이어, "세계의 문화기행" "HBS 시네마천국" 등 3개월분의 프로그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