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내년 6월부터 전국에 위성중계하는 유료TV방송을 시작키로 했다고 로 이터통신이 북경에서 발간되는 과기일보를 인용, 보도했다.
"홈 시네마"로 명명된 이 유료TV방송은 국영 중국중앙TV방송(CCTV)의 계열사 로 창설돼 내년 6월 출범 직후 하루 16시간씩 방송하며 점차 시간을 늘려 24 시간 종일 방송을 할 계획이다.
이 방송은 중국 전역의 일반가정에 영화, 문예물, 다큐멘터리, 시사토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시청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극히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홈 시네마"는 CCTV가 보유 중인 중국영화 3천편, 수입외화 1천편, 교육물 3천편 다큐멘터리물 7천편 등을 주로 활용할 예정이나 출범 초기에는 하루16 시간의 방송시간을 8시간씩으로 나누어 재방송하는 방법으로 프로그램 부족 분을 메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