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전기용품 제조업체 및 판매.수입업체가 형식승인을 받지 않거나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공업진흥청이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시.도 담당공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불법공산품 유통단속 결과 전기용품 형식승인을 위반한 곳이 제조(수 입)업체 13개, 판매업소 44개등 57개소에 달했다. 이중엔 형식승인을 받지않은 17건과 형식승인 표시를 하지않은 38건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일본 미국 독일 중국 등으로 부터 수입된 제품이 20건으로 35.1%에 달해 유통시장 완전개방에 따른 불법수입품의 유통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공진청은 이들 적발업체에 대해 관계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