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을 측정하기 위한 대기오염측정망이 크게 늘어난다.
15일 환경처는 현재 1백40여개소인 대기오염 측정망을 오는 96년까지 2백22 개소로 확충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현재 68개소에 머무르고 있는 대기질자동측정망을 오는 96년 까지 1백2개소로 늘릴 계획이며 비 또는 눈의 산도와 이온성분을 측정할 수있는 산성수 자동측정망도 현재의 37개에서 58개로 21개소를 확충할 방침이 다. 이와함께 현재 32개인 대기중 중금속측정망도 96년까지 13개를 추가로 설치해 4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전무했던 장거리이동감시망과 배경농도측정망을 각각 3개소와 1개소를 신설하고 자동차배출가스측정망도 전국에 13개소를 신설할 방침이다.
<엄판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