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금성일렉트론 인사단행후 희비교차

*-금성일렉트론이 15일 사상 최대규모의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인사결과를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금성일렉트론은 이번 그룹인사에서 부사장제를 처음 도입하는 한편 전무 2명 상무 2명, 이사 5명, 이사대우 3명, 상무급 연구위원 2명등 총 16명의 이사급이상 승진인사를 단행.

당초 부사장제가 도입될 것이라는 추측은 설득력있게 나왔으나 도입 첫해에2 명의 부사장이 선임되는등 승진인사 규모가 예상보다 커 의외라는 반응.

이같은 기대 이상의 승진 인사를 놓고 그동안 반도체업계의 호황세를 반영한 것이라는 단순 분석과 함께 지금까지 금성일렉트론이 지향해온 "몸을 가볍게하는 작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조직의 비대화를 초래, 향후 반도체업계의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는 순발력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분위기. <이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