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BM과 인텔사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결함있는 펜티엄칩 교체에 소요되는 경비부담과 관련해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IBM은 동사의 PC에 장착된 펜티엄칩을 고객에게 교체해주겠다고 발표했으나 이에 소요되는 인건비는 인텔측이 부담해 야 한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텔도 IBM PC 보유자가 사용중인 펜티엄칩의 결함을 증명해 보이면 교체해 주기로 했으나 인건비는 IBM측이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있다. 한편 펜티엄칩이 장착된 컴퓨터는 지금까지 약6백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추산 되고 있으며 칩을 교체하는데 드는 인건비는 컴퓨터 한대당 25달러 정도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