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세계적인 종합영상정보 서비스 업체로 등극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향후 10년간 1조6천억원을 투입, 2000년대 유망분야 로 급부상할 영상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대우전자는 영화사업을 비롯, CATV사업.홈비디오사업.CD타이틀사업.위성방송 사업.전자출판사업 등 종합미디어 사업부문에 향후 10년간 1조6천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1세기 영상사업 중장기 전략"을 16일 발표했다. 대우전자는 이를 위해 영상사업을 전담하는 "대우 시네마 네트워크"를 통해2 015년까지 4단계 "21세기 영상사업 추진전략"을 수립, 본격 시행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우선 제1단계인 97년까지는 국내 제일의 영상소프트웨어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2단계인 2002년까지는 종합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사업을 전개 영상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2007년까지의 3단계에서는 국제네트워크 구축 등 영상사업의 세계화를 추진 하고 최종단계인 2015년에는 세계 10위권의 "영상정보서비스회사"로 부상한 다는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국내 영화산업에도 투자를 확대, 영화 자체제작과 공동제작을 추진하고 99년까지 서울.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 10개 영화관을 운영하는 등 극장 배급업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특히 복합영화관과 비디오상영관.자동차영화관 등의 설립을 추진하고 이들 극장을 종합엔터테인먼트 사업전개를 위한 지역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 다. 한편 대우전자는 16일 "대우 시네마 네트워크"방송국 준공 기념행사를 대우 재단 빌딩에서 가졌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