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기기 전문업체인 삼경기전(대표 조길완)이 일본에 각종 악기의 원음을 재생할 수 있는 미디(MIDI)음원모듈을 수출한다.
16일 삼경기전은 일본 멀티미디어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TED사와 5백매 분량 의 미디음원모듈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경기전이 일본에 수출키로 한 미디음원모듈은 일본 드림사의 음원 칩을 탑재, 각종 악기를 원음에 가깝게 재생시킬뿐 아니라 음악카드와 연결 해 사용할 때보다 부드러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삼경기전은 "이번 수출이 일본산 음원칩을 수입해 이를 이용한 모듈을 역수 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TED사와 대량수출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