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16일 오전10시 서울역 광장에서 오명 교통부장관, 도미니크 페로 주한 프랑스대사 등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철도모 형객차 전시회 개장식을 가졌다.
내년 1월14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실물크기 모형객차 2량(1, 2등 각1량 과 축소모형의 동력차, 보조동력차 등이 선을 보인다.
모형객차는 1량의 길이가 18.7m, 폭 2.9m이며 내부색상은 고려청자색(비색) 을 기본으로 했다.
고속철도건설공단측은 "모형객차의 모든 내부시설까지 실제 운행될 차량 그대로 설치했으며 전시회 기간에 전문가들을 포함한 전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실제 차량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