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업소재업체들이 잇따라 아시아지역에 대한 수출가격을 내년부터 인상할 계획이어서 국내 부품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17일 무공 도쿄무역관은 신일본제철이 아시아지역 수요업체들에 대해 강판류 의 수출가격을 내년부터 10%이상 인상한다는 방침 아래 수요업체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보고했다.
특히 아사히화성공업은 동남아에 진출한 일본가전업체들에게 폴리스티렌 수출가격을 내년부터 10% 인상한다는 방침을 알렸다.
이들 일본 산업소재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수출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동남아지 역의 개발투자 활기로 가전부품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