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대형유통업체 진출에 대비, 공통적으로 대리점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전3사가 이들 대형 유통점의 운영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방법은 각기 달라 주목.
대우전자는 계열사인 한국신용유통을 통해 일본 조신전기사와 기술공여 계약 을 맺어 이미 하이마트 등 대형점 관리기법을 배우고 있고, 삼성전자는 일본 의 3대 유통업체중 하나인 다이이치사에 관련 직원들을 파견했으며, 금성사 는 연초 5명의 직원을 일본 야마다사에 보내 기법을 배우게한 후 지금은 자체적으로 대형 유통점 관리능력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노력의 결과는 시장개방 이후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전속대리점제를 고집하는 가전3사가 혼합판매를 하고 있는 일본 유통 업체들의 관리기법을 배워 적용한다는게 얼마만큼 효과적일지 의문시 된다" 며 일본식 유통관리기법 배양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표명.
<박주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