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제품의 수출이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30억달러를 돌파했다.
19일관계당국이 집계한 11월중 전자.전기제품의 수출은 30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42.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전자부품 수출이 18억1천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84.0%가 증가하면서 전체 전기.전자제품 수출액의 58.5%를 차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무려1 백14.5%가 증가한 13억6천5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가정용기기 수출은 6억4천만달러로 22.0%가 늘어났으며 산업용기기는 19.3 % 증가한 5억3천6백만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이로써 전기.전자 제품의 수출은 올들어 11월말 현재 2백81억5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9%가 증가했으며 올해 수출목표치인 3백13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