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무선중계기등 무선중계시스템전문업체인 중앙시스템(대표 이재봉)은 20 일 광케이블을 이용한 마이크로셀 중계기와 지하공간용 이동전화중계장치개 발을 완료, 내년 1월부터 본격공급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개발을 완료한 마이크로셀중계기(모델명 JAS-1000OMR)는 전파가 잘 도달하지 않은 시내지역은 물론 산간벽지를 셀단위에서 마이크로셀로 축소구분해 중계하는 방식의 핵심장비로 아날로그는 물론 디지털(CDMA)을 모두수용할 수 있어 부족한 전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지국에 주장치를 설치하고 마이크로셀 장비까지 광케이블로 연결, 원격제어감시가 가능하다.
또 이 시스템과 함께개발한 지하공간용 이동전화중계기는 대형건물의 지하공 간용중계기로 건축물에 의한 전파차단 및 난반사현상을 극복, 지하공간에서 도 지상과 동등한 이동전화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양방향중계증폭장치다. 중앙시스템은 그동안 건설업체인 삼성건설과 함께 삼성의료원.여의도증권타 운등에 각각 납품하는 등 빌딩내 지하무선중계시스템사업을 강화해 왔으며이동통신업체를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