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 산업계 기술혁신 사업과제 선정 실시키로..

과기처는 94년 연구성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산업계기 술혁신 지원사업과제 52개를 선정, 이달부터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 기계연구원 등 10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52개 중소기업이 기술지원협약을 체결한 사업으로 앞으로 1년동안 총 8억6천만원(정부지원 4억3천만원)의 사업 비가 투입된다.

산업계 기술혁신 지원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인력.재 원.시설 등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원과 기업간 기술지원사업"과 "연구조직단위와 기업간 기술지원사업", 출연기관과 기업간 기술지원사업" 등으로 구분해 추진되고 있다.

과기처는 산업계기술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의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와 대덕에 소재한 연구개발정보센터내에 설치돼 있는 "기술개발상담센터" 를 통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 다. 이와 함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간 기술협력 지원사업을 강화해 중소기업 의 기술애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정부 출연연구 기관과 산업현장간 연계체제를 구축, 연구개발성과를 산업계에 널리 확산시켜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