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전기공업계, 상공부 단체수의계약 해제 방침에 반발

중소전기공업관련업체들이 상공자원부의 단체수의계약 해제방침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공자원부의 방침대로 단체수의계약이 해제될 경우전기공업 관련부문은 단체수의계약 비율이 높고 중소업체들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커서 큰 타격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전기조합.전선조합.조명조합.전등기구조합 등 전기관련 조합들은 상공자원부의 단체수의계약 해제방침에 강한 반발을 보이며 이같은 방침을 철회해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들 전기관련 조합은 산하 약 1천여개 업체들이 단체수의계약에 의존, 연간3천억원에 달하는 단체수의계약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단체수의계약 을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처사이며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안된다고 전제, 점진적인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엄판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