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북경을 곧바로 연결하는 항공노선이 22일 개설됐다.
22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의 OZ331편B 767기가 김포를 떠나 북경으로 향한데 이어 대한항공의 KE651편 A300-600기 도 북경으로 출발했으며 중국국제항공의 CA124편 B767-300기도 이날 오전 북경을 출발, 이날 오후 서울에 도착했다.
이번 서울-북경 정기 직항로 개설로 지난 92년 한.중 국교 정상화된 후에도당초 기대만큼 활발하지 못하던 양국간의 인적.물적 교류가 본궤도에 오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서울-북경 직항로 개설로 서울은 동북아 항공로의 요지로 부상할 수 있는계기를 맞게 됐으며 우리나라의 대륙진출을 가속화하는 토대가 마련된다는평가다. 양국 수도를 최단거리로 잇는 이 직항노선의 비행시간은 1시간 50분으로 종래보다 절반가량 단축됐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