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AV전문업체들이 대한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AS망을 대폭 확충하고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니사를 비롯한 산요.히타치.아이와.빅터사 등 일본의 주요 AV메이커들은 본격적인 시장개방에 앞서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정지작업차원에서 AS센터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일본 AV전문업체들은 시장이 완전 개방되는 97년 이전에 대도시 AS망을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이들의 대한공세는 더욱 드세질 전망이 다. 일본의 최대 AV메이커인 소니의 경우 올해 서울 강남지역에 AS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내년 초 상계지역에 AS센터를 추가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화에 대비 부산 대구 광주 대전지역에도 센터개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준비중이다. 산요는 서울과 부산지역에 AS망을 구축해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고, 빅터사 는 기존 서울 인천 마산지역외 부산 대구 대전지역에 센터 개설을 추진중에 있다. 이밖에 히타치도 연내 독자적인 센터 개설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아이와는 국내업체인 S사를 통해 본격적인 세 늘리기에 들어갔다.<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