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이 차세대 발전설비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ONSL사와 2백㎞급 연료전지발 전설비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함께 오는 95년 3월까지 연료전지발전설비에 대한 기술도 입계약을 체결, 이 설비의 국내 생산에 나서는 한편 IFC사와 MK급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공동개발키로 하고 현재 양사가 개발비 분담등 참여조건을 협의 중이다. 천연가스와 산소의 화학반응에 의해 전기 및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발전설 비는 일반발전설비에 비해 공해가 거의 없고 발전효율이 높아 차세대 발전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