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품업체인 금성알프스(대표 이종수)는 올해 오디오 비디오부품 경기활황과 하이브리드 IC(HIC)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21%가 늘어난 2천5 백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내년에도 이같은 신장세가 지속될 것으로보고 20%이상의 성장을 이룩할 계획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알프스는 올해 집중적인 신기술개발및 경영합리 화작업을 통해 스위치.가변저항기.튜너등 전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지난해 2천1백11억 보다 21%가 늘어난 2천5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내년에는 3천억원을 목표로 설정, 관련사업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올해 헤드및 드럼.모터류를 종합하는 헤드드럼조립부문에서 8백53 억원, 스위치에서 2백26억원의 매출을 올려 각각 6백35억원과 1백72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와 31%의 높은 성장을 거뒀다. 또 올해 새로 참여한 고부가제품군인 HIC.적층세라믹콘덴서(MLCC).칩저항 등도 전년비 23%가 증가한 2백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성알프스는 내년매출목표 3천억원 가운데 헤드드럼조립부문이 최초로 1천 억원을 돌파한 1천30억원으로 비중이 가장 크고 내수및 수출 모두 주문이 폭 증하고 있는 HIC.MLCC등 첨단제품군은 32%가 늘어난 3백70억원에 달해 성장 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