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나(대표 이■의)가 국내 출력서비스전문업체로는 최초로 고객과 출력 소를 전용회선으로 연결하는 원거리통신망(WAN)을 구축, 종합네트워크 디지 털 프리프레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디자이나는 이를 위해 1차로 내년1월까지 2억원을 투자, 16개 회선을 설치해 고객의 원고를 통신망으로 받아 이를 디지털 프리프레스 시스템으로 출력해 주는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제공한다.
이 회사는 또 내년 6월까지 총7억원을 투자해 1백개업체를 네트워크로 연결, 출력소를 찾지 않고도 고객과 자료를 교환해 편집, 제판에서 필름출력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자이나의 종합네트워크 디지털프리프레스 시스템 구축에는 데이터제네럴, 엘렉스, EAC, 한국통신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하게 된다. <함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