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A카드 전문생산업체인 아라텍(대표 박형식)은 기존 VGA카드에다 TV수신.오 버레이.사운드기능을 추가한 복합보드(모델명 Are Vision)를 개발했다고 26 일 발표했다.
아라텍이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3년간의 연구끝에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복합보드는 VGA기능은 물론 TV수신및 오버레이기능, 사운드 기능까지 발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멀티미디어 업그레이드 보드이다.
아라텍은기존에 4개의 개별보드를 장착해야 했던 것을 1개보드로 단일화함 에 따라 사용전력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확장슬롯 제한에 따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SCSI-Ⅱ방식의 CD롬 드라이브와 호환이 가능하며 비디오를 통해 녹화, 편집 등도 할 수 있다.
아라텍은 이 복합보드를 전량 유럽에 수출하고 일부 제품은 내년 3월경부터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