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통신, 말하는 전자수첩 판매

공성통신전자(대표 정택주)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말하는 전자수첩(모델명: 매직보이스)을 27일부터 판매한다.

음성인식IC가 내장된 이 제품은 키보드로 입력하는 기존 전자수첩과는 달리 음성으로 정보를 입출력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제품사용 초기에 사용자의 목소리를 제품에 정의해 놓으면 그 이후부터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 정보를 기억하고 재생해준다.

A4용지 2백여장에 해당하는 5백12KB의 메모리를 가진 이 제품은 약 4백여개 의 전화번호를 기억할 수 있으며 정기모임이나 생일, 기타 각종 기념일 등을 기억하고 있다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반복알람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이 제품의 무게는 75g이며 한 손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으로 설계됐다.

이밖에 개인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저장해둔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권장소비 자가격은 24만8천원.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