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시스템(대표 박정옥)이 전자경비시스템경비업계 최초로 26일 경비용역계약 5만건을 넘어섰다.
한국안전시스템(SECOM)의 5만건 계약은 국내 전자경비시스템시장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 81년 일세콤사와 합작으로 설립된 이래 89년 1만건의 계약돌파에 이어 5년만에 5만건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계약 5만건을 분야별로 보면 사무실이 전체의 21%로 가장 많고 금융기관.상 점이 각각 17%, 귀금속가게 14%, 관공서 11%, 주택 6%, 기타 6%등이다.
자본금50억원에 총 3천2백명의 종업원으로 구성된 이 회사는 올해 매출이 1천4백억원으로 매년 30%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평균 1천5백건의 범죄예방 및 3백여명이 넘는 현행범 검거기록을 갖고 있다.
전국 1백60개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안전시스템은 이번 5만건 계약돌파를 계기로 내년중 종합경비설계.시공, 상품 도난방지시스템, 종합방재설비시공사업 가정경비사업등으로 사업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