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의사랑 설문조사 의료정보전문회사 메디다스(대표 김진태)가 공급하고 있는 의원관리용 소프트웨어 "의사랑"이 의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메디다스가 제품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기존 고객 1백여 의원을 상대 로 설문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의사랑"의 품질에 대한 항목에서 평균 8.4점 을 얻는 등 이 제품이 의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대상자중 78%가 이 제품을 구입, 사용함으로써 보험청구에 드는 시간을대폭 줄였다고 대답했으며, 67%는 차트관리가 손쉬워졌고 이를 위한 장소문제도 해결했다고 대답했다.
또 제품 설치 및 A/S에 대한 만족도를 10점 만점으로 묻는 항목에서도 평균 8.4점으로 조사됐고 "의사랑"의 작동이 손쉬운가를 묻는 항목도 7.1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의사랑"이 이처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이 제품이 의원급에서도 처방전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등 기존 의원관 리프로그램보다 질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의사랑"을 구입할 때 가장 주저했던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 67%가 차트의 전산화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점이라고 대답해 이 문제가 병.의원 전산화의 장애요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67%가 설치에 대한 투자부담을 느낀다고 응답,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