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의 전해콘덴서 전문생산업체인 삼영전자공업(대표 변동준)은 내년에는 23% 늘어난 1천5백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삼영전자는 가전을 비롯한 전자산업의 호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내년에는 전해콘덴서부문에서 1천5백30억원을 거둬들이고 사업다각화를위해 올해부터 신규 생산하기 시작한 습도센서는 10억원어치를 공급하는등전체적으로 올해보다 23%가량 늘어난 1천5백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 다. 삼영은 이를 위해 내년중 증설및 자동화에 대해 올해보다 약 20% 가까이 늘어난 2백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저주파, 장수명, 칩부품등 고부가 가치 제품을 주력 생산하고 범용부품은 내년말부터 가동예정인 중국 현지법인으로 점차 이전해나갈 계획이다. <조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