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부문의 무역적자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관련업계 및 한국전기공업진흥회가 최근 잠정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전기기의 수출실적은 6억7천6백만달러로 지난해의 6억5백만달러에 비해11.7%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수입은 24억6천8백만달러로 지난해 18억4백만달 러보다 12.8% 증가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발전기의 경우 올해 수출은 3천8백만달러인데 비해 수입 은 1억6천4백만달러가 예상되며 전동기는 수출 5천6백만달러에 수입 2억9천5 백만달러, 차단기는 수출 1천8백만달러에 수입 4천4백만달러, 개폐기는 수출 1천만달러에 수입 2천7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배전제어장치는 수출이 7천2백만달러인데 비해 수입은 무려 3억2천7 백만달러로 예상되며 변환장치는 수출 7천1백만달러에 수입 1억3천3백만달 러, 전기로는 수출 9백만달러에 수입 2억2천7백만달러, 용접기는 수출 1천6 백만달러.수입 2억4백만달러로 수입이 수출실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엄판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