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다이아몬드 코팅 헤드를 채용, 수명을 연장하고 초기음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헤드폰 스테레오 카세트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헤드폰스테레오의 핵심인 헤드에 내마모성이 강한 다이아몬드 성분을 코팅,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연장하고 테이프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테이프와 헤드의 마찰을 크게 줄여 청소를 자주 하지 않아도초기음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정해진 구간을 3회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반복기능과 15분 쾌속충전기능을 갖춰 충전시간을 줄일 수 있고 남은 전지량을 표시해 전지 교환시기를 쉽게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1월중순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VCR와 카세트에 잇따라 다이아몬드 성분 코팅기술을 채택한 삼성전자는 이의핵심기술을 일반 오디오제품등 AV기기 전반에 걸쳐 채용할 방침으로 있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