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내년 자금공급 규모를 올해보다 14.7% 늘린 7조5천억원으로 확정했다. 29일 산업은행의 내년도 자금지원 계획에 따르면 시설자금의 경우 올해 예상 치인 5조1천4백9억원보다 16.4% 많은 5조9천8백40억원, 운영자금은 올해보다 10.4% 늘어난 1조5백60억원, 투자자금은 올해보다 4.5% 증가한 4천6백 억원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내년에는 국내 산업구조의 발전과 제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가능한한 첨단기술산업 등에 대한 설비자금을 최대한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또 내년에는 산업금융채권을 올해의 6조7천억원보다 3.9% 늘려6 조9천6백억원어치 발행하고 외화차입 규모도 올해보다 13.2% 늘려 미화 69 억6천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