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근거리 통신망용 갈륨비소 단일칩 초고주파 집적회로(MMIC) 전력증폭기 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 반도체연구실의 이진구.김상명 박사팀은 최근 24GHz 대역의 갈륨비소(GaAs) MMIC 전력증폭기를 개발, 23㏏의 성능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MMIC 전력증폭기는 초고주파 회로를 단일 반도체 기판상에 일관공정으로 집적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통신기기의 저가격화와 초소형화 및초경량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선 근거리 통신망 시스템은 물론 과학 및 의학용 주파수대(24GHz~2천 4백83GHz)의 송.수신기 부품개발에도 촉진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오는 96년에는 전세계 시장 규모가 2천5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전망되고 있으며, 국내시장도 5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경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