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1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소프트타운.한국소프트.엘렉스컴퓨터등 SW유통업체들이 개설한 50평이상규모의 대형SW매장에는 최근 일반소비자들이대 거 몰려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대형매장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컴퓨터이용자들이 다양한 SW를 고를 수 있는 대형매장을 찾아 구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프트타운이 지난 5월 용산 관광터미널 지하 1층에 개장한 1백평규모의 대형SW매장 멀티타운은 개장초기 매출이 월5천만~6천만원에 그쳤으나 지난 10 월부터 월평균 3억~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등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이 회사는 이에따라 내년중 강남지역에 4백평규모의 초대형매장을 개설키로 하는등 대형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국소프트가 지난 8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6층에 마련한 4백평규모의 대형 매장도 그동안 월평균 7천만~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최근에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몰려 12월에만 매출이 1억8천만원에 달했다.
최근 용산 전자랜드 신관에 개설된 엘렉스컴퓨터의 SW매장 소프타임도 개장 초 하루평균 1백여명이 불과하던 방문객이 최근에는 4백~5백여명으로 증가,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소프트라인은 구랍 22일 개장한 1백평규모의 "컴퓨웨어클럽" 종로점이 갈수 록 고객이 늘어나는등 매출이 호조를 보여 올해 4백평규모의 대형매장을 추가개설할 계획이다. <김병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