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카드(대표 진강현)에 따르면 카드전화기의 보급확대와 사용의 간편 함으로 인해 전화카드의 사용이 급증, 전화카드판매수가 지난해말 기준으로7 천1백49만매를 기록, 처음으로 7천만매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3년도의 전화카드발행매수 5천5백51만매에 비해 28.8% 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 91년 7월부터 팔리기 시작한 주문전화카드는 첫해엔 1백40만매를 판매 하는데 그쳤으나 92년 3백32만대, 93년 5백90만매를 각각 판매했고 지난 94 년에는 1천2백만매가 팔려 연 1백%이상 고속성장했다.
한국통신카드는 올해에도 이같은 판매호조 추세가 계속돼 7천5백40만매의 전화카드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전화카드의 종류도 다양해져 90년 3종이던것이 91년 5백31종, 92년 3천 2백종, 93년 1만2백종, 94년에는 2만3천종이 각각 선보였다. <김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