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업그레이드 카드 전문업체인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이 기존 음악카드인 "사운드 블라스터16"에 EMU-8000 음원칩을 탑재한 음악카드를 3일 발표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이 이번에 발표한 사운드카드(모델명 사운드 블라스터 AWE32- VE)는 16개의 채널의 미디기능을 제공하고 32개의 음을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5백12KB의 메모리를 내장한데다 실제 악기음을 녹음해 미디음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폰트 기술을 활용해 1백28개의 악기음 이외에 자연음까지 샘플링해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이 제품에 다양한 CD롬 드라이브 인터페이스및 각종 CD 오디오 커넥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