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10명, 전무 44명을 포함한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과 3명의 전보, 그리고 1명의 감사선임 인사를 1일부로 단행 했다. 현대그룹의 이번 승진인사에서 상무 60명, 이사 73명, 이사대우 1백61명 등 모두 3백49명의 임원 승진이 이루어졌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생산 및 연구개발인원이 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 대비해 비교적 젊은 층의 승진폭을 넓혔다는 점이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