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KMT)부산지사(지사장 이병희)가 지난해 2월부터 펼치고 있는휴대전화기.무선호출기용 폐건전지 수거운동이 이동통신기기 판매점과 시민 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KMT부산지사는 지난 11개월간 수거한 폐건전지 이동전화용 1백30kg, 무선호출기용 1천5백40kg, 기타 수은건전지 10kg 등 모두 1천6백80kg을 구랍 29일 자원재생공사 부산지사에 반납했다.
부산 경남지역에서 올해 이동전화및 무선호출 이용자 75만여명이 사용한 건전지는 약 2백46만개로 추산되며 이중 KMT부산지사가 수거한 물량은 17만여 개다. KMT부산지사는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2월부터 폐건전지 수거함 을 제작, 부산지사를 비롯 부산 경남의 영업소및 대리점 창구에 배치, 폐건 전지를 반납하는 시민에게 자동차용 티슈를 제공하는등 연간 배출량 2백46만 개의 20%를 목표로 수거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KMT부산지사는 올해 기존 수거함의 디자인을 로봇이나 건전지 형태로 개선, 폐건전지를 80%이상 수거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