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햇동안 부산 경남지역에서 판매된 공중전화카드는 주문 모델카드를 포함해 모두 1백여종, 9백여만장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통신 부산사업본부와 한국통신카드(주) 부산영업소등에 따르면 94년 에 부산 경남지역의 일반전화국에서 판매된 공중전화카드는 40여종, 8백39만 6천여장으로 이중 3천원권(4백36만9천여장)과 5천원권(2백47만5천여장)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행사답례품이나 기념품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문 전화카드는 지난해 8월 한국통신카드(주) 부산영업소 개소 이후 50만장이 발행된 것으로집계됐다. 특히 고객주문카드는 50종이 넘는 모델카드에 원하는 문구를 인쇄해 다양한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선보인 연하카드는 주문자의 새해인사 문구를 넣어 연하장 대신으로 주고 받는 사용자들이 많아져 12월 한달동안 1천장이 넘게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일출사진이 인쇄된 일반공중전화카드도 새해인사용으로 많이 찾아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