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금성사가 멀티미디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관련조직 을 확대, 개편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금성사는 그룹 및 자체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 멀티미디어 관련부서를 통합하는 한편 사업부단 위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구본국 기술담당부사장 직속으로 멀티미디어센터를 신설하고 회사전체적인 멀티미디어사업의 방향과 해외투자전략, 관련기술개발 등을 전담토록 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멀티미디어센터 내에 멀티미디어추진실과 멀티미디어연 구소를 별도로 두고 현재 관련업무를 조정중이다. 멀티미디어추진실의 김건 중 전무가 멀티미디어센터장을 겸임하고 김동성 전무는 멀티미디어연구소 소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부터 3-DO 및 CD-I 등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사업을 본격적으로전개키로 한 금성사는 최근 전담부서를 타스크포스팀인 하이액트실에서 디스 크미디어 SBU산하의 CD-플레이어 OBU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에 신설된 CD-플레이어 OBU는 현재 관련인원 등을 보강하고 있으며 3-DO 및 CD-I 플레이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제품설계와 상품기획, 판매 등을 전담하게 된다. <원철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