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한국통신에 자체개발 도면 관리시스템 개발 공급

쌍용컴퓨터(대표 장근호)가 한국통신에 자체개발한 도면 관리시스템 모델명이미지아트 을 공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쌍용이 개발해 공급한 "이미지아트"는 영문및 한글판의 국산도면관리 시스템으로 94컴덱스에 참가, 도면관리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미국 시미지(CIMAGE)사로부터 공동판매를 제의받아 상호 라이선스계 약을 추진중이다.

쌍용의 "이미지아트"는 사용자의 손끝에서 도면의 검색및 조회작업소요도면 의 자동배포 설비변경에 의한 도면갱신및 이력 관리, 각종 통계보고서 작성 등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 도면관리시스템을 활용함에 따라 전화국내 교환장비및 전송장비 등 각종설비에 대한 최적배치가 가능해져 배치도면 설계및 관리에 효율화 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컴퓨터는 이번 한국통신에 대한 공급을 계기로 "이미지아트"를 항공, 자동차 조선, 중공업 등 대형 제조사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정유건설등 산업전분야로 영업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럭키엔지니어링 국방과학 연구소,쌍용건설,통계청, 무역협회 현대중공업 등이 "이미지 아트"를 사용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