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기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7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조명기기의 수입은 7천9백37만2천달 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32% 늘어난데 반해 수출은 1억1천5백47만달러로 8% 늘어나는데 그쳤다.
수입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품목은 장식용램프로 44만9천달러를 기록, 절대 액수는 미미하지만 전년 동기대비 2백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장식용램프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한 3천8백98만8천달러를 기록, 장식용램프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수입물량의 25%를 차지하는 텅스텐할로겐램프 수은램프 등은 전년 동기대비 21%와 50% 각각 증가한 1천3백24달러와 9백6만8천달러로 집계됐다.
특히텅스텐할로겐램프는 수출이 3천2백84만5천달러로 34% 증가해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