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중 중소제조업체들의 생산은 전월과 전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2.4%와 14.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은행이 조사 발표한 "중소제조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중 중소제조업체들의 생산은 수출과 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전기.전 자.기계.자동차.직물업종 등의 생산 호조에 힘입어 활기를 띠었다.
산업별로는 의료.정밀.광학.시계를 제외한 중화학공업이 전년동월에 비해 20.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경공업은 고무, 플라스틱제품과 섬유제품을 중심으로 8.9%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부문별로는 기초소재부문과 가공조립부문이 각각 전년동월 대비 14.5%와 21.1%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작년 11월중 중소제조업체의 고용은 전달에 비해 0.1% 증가했으나 전년 같은 달보다는 0.9%가 감소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