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자공업인의 새해 첫 출발을 기약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95년도 전자공업인 신년인사회가 한국전자공업진흥회(회장 구자학)와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고명철) 공동주관으로 11일 오후 6시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오키드룸에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 경상현 정보통신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 인사와 전자업계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재윤통산부장관은 취임후 첫번째로 가진 이날 인사회에서 우리나라 전자산업은 수출선도산업으로서, 고도정보화 사회실현의 첨병으로서 그 위상과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무한경쟁 시대에 대비하고 국제경쟁 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정부의 세계화전략에 전자공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김상영 전자신문사 사장, 박삼규 공업진흥청장, 안광병 특허청장 채재억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박용도 무역진흥공사사장, 정홍식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이용태 한국정보통신연합회 회장, 이헌조 LG전자 회장, 구자홍 LG전자 사장, 김주용 현대전자 사장, 홍성좌 한국무역정 보통신사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