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확장 IDE방식 CD롬 드라이브 공급

멀티카드 전문업체인 (주)옥소리(대표 김범훈)가 확장 IDE방식의 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이달 중순부터 공급한다.

11일 옥소리는 자사가 개발한 디지털 AV출력 전용 처리기술을 일본 소니가생산한 확장 IDE방식의 2배속 CD롬 드라이브(모델명 CDU55E-OK)에 채택해 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의 인터페이스 카드가 필요치 않은데다 음악CD, CDG, CDEG등 기존 오디오 포맷 CD를 재생하는 것은 물론 비디오CD, 가라오케CD, CD-I, CD-I DV, 포토CD까지 재생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디지털 AV출력 전용 처리기술을 채택, PC 본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대용량의 MPEG 타이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에 PC통신,문서작성등 다양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는 이 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대당 15만5천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